잇몸 치료는 단계별로 진행이 됩니다.
잇몸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치료 바로 스케일링!
오늘은 스켈링에 관해서 이야기합니다.
스케일링(scalig)은 어떤 치료인가요?
스케일링은 치아 표면에 부착되어 있는 치석을 스케일링 도구를 이용하여 제거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히 치석제거=스케일링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스케일링은 잇몸 치료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이기도 하지만 잇몸 질환의 예방 치료이기도 합니다. 착색제거등 심미적인 효과도 있고 입냄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스케일링 어떻게 하는 건가요?
스케일링을 하는 도구 스켈러는 두가지로 나눌수 있습니다. 핸드 스켈러와 초음파 스켈러 입니다.
핸드스켈러는 모든 치위생사들이 거쳐야 하는 국가고시 실기 시험에 사용되는 기구입니다. 잡는 방법도 까다로운 이기고는 초음파 스켈러로는 잘 제거가 되지 않는 깊은 곳이나 좁은 곳의 치석을 제거하기에 좋습니다. 스케일링 다음 단계의 잇몸치료 시 이용되는 기구 이기도 합니다.
초음파 스켈러는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받을 때 보게 되는 이상한 소리와 물이 나오는 기계입니다. 안경 세척하는 기계를 혹시 아시나요? 바로 그 기계가 초음파 세척기입니다. 초음파 스켈러는 매우 괴로운 소음을 내지만 사실 그렇게 강한 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손가락에 대고 있으면 매우 미세한 진동이 느껴지고 간지러운 느낌이 납니다. 손으로 하는 기계보다 치석제거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고 물이 나와 청량감이 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치과에서 기본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초음파 스켈러 이고 물을 빼주는 석션이란 것과 함께 이용합니다.
기구를 치석에 갖다 대면 치석이 떨어집니다. 치석이 떨어지면서 시린 느낌이 강하게 날수도 있습니다. 떨어진 치석은 물과 함께 석션에 빨려들어갑니다. 치석이 크고 많은 경우 석션팁을 교체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스켈링은 치석이 많으면 많을 수록 시간이 오래걸리고 받는 사람도 아프고 시립니다.
위 사진은 스케일링 전후 사진이고 치아에 노랗게 보이는 부분이 치석이고 치석이 제거된 사진을 보면 치석과 닿아있던 잇몸에 빨갛게 염증이 보입니다.
어떻게 하면 안아프게 스케일링 받을 수 있을까요?
주기적으로 잇몸질환이 생기기 전에 스케일링 받으면 됩니다. 잇몸이 불편한 상태에서 오시게 되시면 스케일링 할 때도 아프고 불편합니다. 하지만 치석이 쌓인지 얼마 되지 않아 치석은 있지만 염증은 없는 분은 스케일링할 때 간지러운 느낌이 든다고 하신분도 계십니다. 모든 치과치료에 대해서 제가 항상 말씀드리지만 아플때 하는 치료는 치료도 아프고 아프기전에 하는 예방은 안아픕니다. 스케일링하고 1년후에 가는것이 2년후에 가는 것보다 아프지 않고 2년 후에 가는 것이 3년후에 가는 것보다 아프지 않습니다.
스케일링 언제 해야 할까요?
일반적으로 보험 적용이 가능한 1년에 한 번 정도 추천 드립니다. 하지만 잇몸 상태와 구강 환경에 따라서 6개월에 한번 3개월에 한번 1달에 한번 진행하는 경우도 있어요. 진단은 치과의사 선생님이 합니다. 진단 결과에 따라서 어떤 보험의 스케일링이 진행되는지 달라지게 됩니다. 치과의사선생님께서 아직은 스케일링이 필요하지 않다고 진단 내렸지만 환자분께서 진행하고 싶은 경우는 비보험으로 진행되니 참고해주세요.
스케일링의 비용은 보험? 비보험?
스케일링은 보험 진료도 가능하고 비보험으로도 가능합니다.
스케일링의 보험 종류는 2가지인데요. 만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1년에 한 번 보험 적용 가능한 보험 스케일링(연1회 스케일링) 과 스케일링 이외에 추가적인 잇몸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이 내려진 후 진행되는 보험 스케일링(치주치료 전 스케일링)이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보험 적용 가능한 스케일링은 옛날엔 7월 기준 1년에 한번 보험적용이 가능했는데 현재는 1월 1일 기준이라서 1월1일에 스케일링 할인 쿠폰이 1장 발행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것 같아요.
보험이 가능하다면 비싼 비보험 스케일링은 누가 할까요?
바로 외국인이나 해외 거주 중인 분들처럼 건강 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들 그리고 이미 보험 적용 스케일링을 받은 분들 중 다음 해가 되기 전에 추가적으로 한 번 더 스케일링을 받길 원하시는 분들은 보험 적용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보험으로 진행 하셔야 합니다.
비용에 따라 스케일링이 달라지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년에 한번 받을 수 있는 보험 스케일링, 잇몸치료전 시행 하는 스케일링, 예방을 위해 하는 모든 스케일링 전부 같은 스케일링 입니다. 하지만 잇몸치료전 진행하는 스케일링은 스케일링 치료 이후 추가적인 잇몸치료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건강보험 공단에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비용을 조금 더 저렴하게 책정한 게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옛날에는 질병 발생 후 치료를 위한 목적 이어야지만 보험 적용이 가능했다면 이제는 실란트나 스케일링 처럼 예방이 목적이 되는 진료도 보험 적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스케일링 저렴하다고 대충하고 비싸다고 꼼꼼히 하는 것이 아니 보험 스케일링 받아도 불안해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스케일링에 관한 개인적인 생각
제가 실제 겪었던 일을 하나 말씀드릴까 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저는 대부분은 진료과가 나눠져 있는 병원급 치과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제가 잠시 작은 치과에 근무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작은 동네 치과 의원이었기 때문에 조무사였던 언니와 치과 위생사 였던 저 이렇게 직원은 단 두명이었습니다. 진료실의 일은 제가 대부분 맡아서 했고 조무사 였던
언니는 수납 업무를 담당했었는데요. 한 번은 환자분께서 제가 아닌 조무사 언니에게 스케일링을 받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유는 경력이 많아 보여서 였습니다. 아직도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억울했어요. 치과위생사는 스케일링을 하기 위해 만들어 졌나 싶을 정도로 스케일링 관련 수업을 굉장히 중요하게 진행합니다. 학기 내내 일주일에 하루 8시간 종일 스케일링 수업이 있기도 했습니다. 한 학기에 스케일링 수업이 종료 된다고 다음학기에 스케일링 수업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스케일링은 국가 고시 실기 시험 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실기에 떨어지면 필기를 볼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 해도 스케일링 실기 시험에서 떨어지면 답이 없지요. 암튼 그렇게 스케일링 공부만 몇년의 시간을 들여서 시험에 합격까지 했는데!!!! 조무사에게 스케일링을 받겠다고 하는 환자분을 보고 너무 현타가 왔어요. 그 조무사 언니는 다른 일을 하다가 조무사 자격증을 딴지 얼마 안됐었거든요. 심지어 경력도 제가 많은 상황!!!!
환자분들 입장에서 경력자가 주는 안정감도 물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경력자를 먼저 찾기보다는 치과 위생사가 스케일링을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첫 번째 인 것 같아요.
스케일링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케일링받은 후의 관리도 중요하겠죠?
스케일링 받은 후의 관리 어떻게 할까요?
올바른 칫솔질 방법에 관해 알고 싶으시면 아래 게시물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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