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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생사가 알려주는 치과상식

치과위생사가 알려주는 치아의 구조(간단 설명)-충치진행에 따른 치료가 어떻게 다른지 알기위한 준비

by Alice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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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충치에 관해서 글을 올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수 있을까 고민한 결과!

일단 치아의 구조를 아시면 충치 진행 정도에 따라 왜 다른 치료를 해야만 하는지 쉽게 이해하실 것 같아서 오늘은 치아 구조에 대해 간단하게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치아의 구조는 아래 사진과 설명을 같이 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거예요.

 

치아
학생시절 배우던 책에서 찍어왔어요. 책 이름은 [도해 치학용어/고문사] 입니다.

치아 부분

♣법랑질

입을 아하고 벌려서 보면 대부분 보이는 치아의 하얀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장 바깥층이고 개인마다 색이 다를 수 있지만 보통은 하얀색입니다. 약간의 투명도가 있어서 안쪽에 노란빛의 상아질이 비쳐 보이기도 하죠.

신경이 없기 때문에 깨지거나 충치가 진행되어도 느낌이 없습니다.(그래서 정기 검진이 중요하죠.)

단단하기도 매우 단단합니다! 

 

♣상아질

법랑질 안쪽에 있는 노란빛을 띤 부분입니다.

법랑질보다 단단하지 않습니다. 

신경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노출되면 시린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에요. 스스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2차 상아질을 만들어 내기도 하니까요.

 

♣치수

치아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과 신경이 있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을 마취 없이 건들게 되면 매우 아파요. 신경치료와 관련 있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 혈관과 신경이 살아있어야 치아도 오래 살 수 있어요.

 

 

치아 주위에 있는 구조물

♣치주인대

치아가 힘을 받을 때 쿠션 같은 역할을 하는 구조물입니다. 뿌리 부분에 치아와 치조골을 연결하고 있어요. 발치나 치아탈구 시 영향을 끼치기도 하죠.

 

♣치은

치은의 다른 말은 잇몸입니다.  잇몸에만 염증이 생겼을 때는 치은염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에 치약에 치은염 예방이라고 적혀있던 게 생각이 나서 적어봤어요.

 

♣치조골

치아의 뿌리를 감싸고 있는 뼈를 말해요.  치조골이 없으면 치아가 고정이 안되고 흔들리거나 빠져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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